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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불어온 그녀라는 바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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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그렇게 차를 몰고 서울로 올라오는 도중 이 친구가 차량 쉼터에서 저보고 안아 달라고 하더라고요. 저 또한 싫지 않았기 때문에 안아 주기도 하고 입도 맞추고 좀 흥분해서 그녀의 가슴에 뽀뽀도 했습니다. 그녀의 가슴에 뽀뽀할 때 신음을 내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정말 그 자리에서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누가 볼까 봐 겁도 나고 해서 자제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직 그녀와 관계를 가지지 않았기에 더욱더 자제했습니다.
 
그렇게 서울로 올라와서 짐 정리를 하고 저녁에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돌며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둘이서 모텔 방에 처음 들어갔습니다. 둘 다 약간 술이 들어간 상태라 자연스럽게 서로의 몸을 만지면서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녀의 가슴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봉긋 올라온 가슴에 유두는 작고, 핑크빛이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예뻐서 계속 물고 빨았습니다. 젊음이 좋은 건지 아니면 유난히 그녀의 가슴이 예쁜 것인지 구분이 안 되더라고요.
 
그 다음 그녀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 위에 봉긋 올라온 그녀의 중요 부분을 만져주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뛰었고 제 그것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핏발이 서더군요. 하지만 아직 그녀의 팬티를 벗길 용기를 내지를 못했습니다. 그 친구 또한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던 게 제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그날은 서로의 몸을 만지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녀가 부산으로 내려가야 해서 공항으로 바래다주었습니다. 공항에 도착 후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그 친구가 차에 조금 더 있다가 내리자고 그리고 안아 달라고 하더라고요. 전 다시 차에서 그녀를 안아주고 키스해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차에서 내리니 저에게 같이 어디 멀리멀리 도망가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약간 겁이 덜컹 났습니다. 전 집사람과 제 아이를 저버릴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죠. 어르고 달래서 부산으로 내려가라고 했습니다. 그 친구는 내려가면서 다음에 휴가를 내서 올라온다고 그때 보자고 했고, 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녀를 돌려보내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 저도 모르게 제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머리가 혼란스럽고 뭐랄까 약간의 죄책감, 아무튼 마음이 복잡미묘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 서울에서 정신 없이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휴가를 3박 4일 내서 내일 올라온다고...


글쓴이ㅣdjrdnfdl
원문보기▶ http://goo.gl/6wWg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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