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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섹스 1 - 남자의 감지능력, 해법에서 길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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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pretty little liars]

 
여자를 느끼는 남자의 감지능력은 아주 뛰어나다. 감각은 힘들게 개발해야 하거나 타고나야 하는 탁월한 재능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인간에게 주어진, 똑 같이 주어진 상황을 느끼고 감지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은 차별함이 없이 누구에게나 골고루 주어진 자연스러운 감지능력이다.

특히 남자들은 사회생활속에서 이미 맹훈련 되어있는 고수다. 직장상사의 눈치를 살피면서, 경쟁상대를 이기기 위해, 팀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항상 소리없이 흐르고 있는 미묘한 분위기에 날카롭게 촉수를 세워왔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의 상태가 어떤지 직감적인 느낌으로 온다.

단지 남자는 감지되는 느낌에 맞게 해야 되는 그 무엇이 뭔지를 모른다. 느낌에 의지한 느낌을 따르는, 여체가 원하는 여체에게 필요한, 지금 이 순간 그녀에게 필요한 애무가, 그녀에게 필요한 전희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경쟁과 격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보드라운 짐승과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는 육체행위의 다양성을 잘 모른다. 그가 아는 것은 오직 하나 어떻게 하면 그녀를 흥분시킬까 밖에 없다. 흥분을 시켜 줘야 할텐데...이 생각말고는 다른 방법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왜 있어야 하는지도 전혀 모른다. 그래서 남자는 안고만 있어도 좋다는 여자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오직 애무테크닉이나 기술 익히는데만 열을 올린다. 그의 접근이 항상 똘똘 뭉친 아랫도리의 욕망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남자가 자신에게 감지되는 느낌의 의미를 분명하고 이해하고 여체에게 필요한 것이 얼마나 다양하고 폭넓은 것인지를 이해한다면, 그리고 여체에게 필요한 그 모든 것이 자신에게도 절실히 필요한 것임을 이해한다면, 그는 아주 쉽게 정념단계에서 탐닉단계로 넘어 갈 수 있다.

느낌으로 하는 섹스
느낌이 하는 말을 알아 듣는 섹스
느낌의 의미를 정확히 파고드는 손길
육체사랑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

여체와 전혀 분리되지 않으면서 여체를 정서적으로 충족시키고 욕망의 물결로 채우는 섹스.

이것을 교.감.섹.스.라고 한다.
샥띠
섹스탄트라는 음양의 조화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고대의 양생법이며, 삶의 대자유를 구현하는 명상의 한 방법입니다.
http://cafe.daum.net/lovetantra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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