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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기하 오르가즘의 실체(상) - 멀티 오르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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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Network]

상당히 재밌는 것은, 수십년간 섹스이론을 정립하고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아더님이 '전문가게시판' 에 떡하니 생존하고 계신데, 어떤 이들은 일반인들에게 선문답을 해가며 자신의 지고함을 증명하려는데 있다. 모르면 물어라, 좀. 왜 완전 전문가를 놔두고 일반인에게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지? 그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오르가즘을 모르는것이 아니다. 단지 표현을 대체할만한 적합한 문구를 찾지 못했을 뿐. 그럴때는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된다. 스페셜리스트란 그것을 해결할 수 있기에 존재하는것이니까.

예전에 적었던 에피소드인데, 동네 아저씨가 도우미아줌마 두명 데리고 2차를 갔던날, 둘다 혼절하고 다리에 힘이 빠져 걸어다니지를 못해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아저씨는 허허허, 내가 좀 잘해. 라고 웃고 끝날 이야기였지만, 사실 아줌마들은 자기가 메가 오르가즘을 경험한줄도 몰랐을테고, 아저씨는 자신이 섹스의 고수라는 사실도 몰랐을게다.

사람 사는 삶이 그렇다. 우리가 섹스용어를 남발해가며 무엇인가를 적어내려가는것은 그만큼 자신의 전문성을 인정받으려는 날갯짓뿐이다. 나도 그러하니 딱히 이의를 제기할수 없는 말이다.


오르가즘은 약 10년쯤 전에 죽도록 공부하고 연구했던 추억이 묻어있는 이야기 중 하나이다. 각 분야의 대가들을 다 만나봤고 이야기를 나누며 실습에 참여도 해봤고, 나름 정리를 하여 포럼에 참여해왔다.

그중에 친해진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Jason Julious같은 경우는 스쿼팅전문가이자 오르가즘이론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와도 정기적으로 메일교환을 하며 서로의 공부를 나누곤 한다.
 
 

하지만 나도 알고 있다. 이 오르가즘에 대한 끝없는 탐구는 결국 스스로에 국한될뿐, 다른 어떤 사람들은 각자 스스로의 오르가즘을 찾아 그것을 느끼고 탐하며 살고 있다는것을 말이다. 마치 내가 느끼는 오르가즘이 최고의 가치인것처럼, 드라이 오르가즘, 웻 오르가즘, 멀티오르가즘, 멀티플 오르가즘, 메가오르가즘, 기가오르가즘... 이름이 부여되고 아니고의 차이일 뿐. 그것으로 다른 누군가를 구원시켜줄 수는 없다.


각설하고, 예의 그 이론이라는 것을 적어보겠다. 

멀티오르가즘은 한번의 오르가즘 이후 다른 자극이나 애무 기타등등의 성적 자극으로 인해 발현되는 제2 제3의 오르가즘을 이야기한다. 사실 어휘로 말하자면 멀티플(Multiful)이 맞겠지. 그런데 그렇게 가정하자면 다소 웃긴 상황이 발생한다. 아래의 오르가즘 곡선을 살펴보면서 확인해보자.
 

오르가즘 곡선을 네가지 타입으로 나눈 그래프이다. 타입b가 일반적인 여성보다는 다소 절정기가 짧고 흥분기에서 넘어가는 단계로 짧은... 말하자면 여자 조루의 그래프이다. 타입 a는 보통의 여성이다. 흥분고조기가 길고 절정에 올라가고 난 이후에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게 된다.

그런데 타입 c같은 경우는 흥분고조기가 a타입과b타입의 중간정도에서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해서 절정을 맞은 후, 일정한 주기를 그리며 몇 번의 오르가즘을 더 경험하게 된다. 이것이 멀티플 오르가즘이다.

멀티플오르가즘은 곡선이 하강하기 전까지 충분한 성적 자극을 통해 다시금 상승하게 되어 오르가즘을 맞이하는 원리로 어느정도의 훈련이 있으면 가능하다. 물론 타입b처럼 앞서 진행되는 경우는 좀 힘이 들겠지만.


여기서 타입 d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타입 d의 경우는 곡선이 오르가즘을 맞은 후 곡선의 하강도가 현저히 떨어져 거의 일직선으로 나간다. 말하자면 지속적인 오르가즘상태(Continuous orgasm)을 이룬다는 것인데 이렇게 지속되는 근거는 몇가지가 있겠지만, 주로 자궁주변에서 발현하는 오르가즘에 기인한다. (물론 나이가 어린 여성을 훈련을 통해 지속적인 오르가즘을 가질수 있게 유도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곳도 있다. 그것에 대한 설명은 다음번에)

대한비뇨기학회에서 박혜성원장(오르가슴의 과학 공동번역가)를 통해 이러한 지속 오르가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5~6년전 으로 기억하는데, 샘플링이 부족하고, 이론화하기는 힘든 국내여건때문에 결국 흐지부지되긴 했지만, 당시 인터뷰를 하면서 확인한 데이터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출산을 하고 수년이 지난 후의 여성에서 해당 케이스가 많이 나타났다. 자궁의 근육을 컨트롤할수 있는부분이 주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의학적으로 판명되지 않은 부분이라 체크하지는 않았지만, 자궁섹스를 경험한 사람도 다수 있었다는점은 연결고리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출산시 절개술을 통해 분만을 하고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일부 PC근의 뒤틀림이 해당 현상을 유발한다는 가설도 반반정도 성립했다."

요약하자면

1. 자궁컨트롤이 되는 여성
2. 출산을 한 여성
3. 자궁섹스를 한 여성
4. 분만시 절개시술을 받은 여성


의 경우가 주가 되겠는데, 물론 일부 케이스에서는 미혼여성에게도 어느정도 발견된 부분이 있다는 점은 따로 기재해두겠다.

드물게 나오지만, 엄청나게 거대하고 지속적인 오르가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반신불수가 된 케이스도 있고, 방뇨 방변을 제어못한 케이스도 있으며, 호흡곤란, 심박불안등으로 응급실 신세를 진 케이스도 있다. 그들 앞에서 "이런거 느껴봤어???"라고 자랑질을 하는것은 그야말로 미안한 일. 오르가즘이란 그야말로 십인십색, 그리고 자신이 누릴만한 자격이 되는만큼 주어지는 것이라고도 하니.(미츠이 교코 : 일본의 성전문가) 목표를 찾아 나아가는것은 좋지만 이상을 강요해서는 안될 일이다.

다음에는 남성의 멀티오르가즘에 대해 적어보겠다. 미리 전제하는 것은 남성의 멀티오르가즘에는 전립선자극과 요도자극이 함께 병행되는 것인데, 다소 혐짤이 등장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우명주
섹스칼럼니스트 우명주
http://blog.naver.com/w_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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