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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벌을 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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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께 보내는 슬레이브의 반성문 3]
 
 영화 <도쿄 데카당스>

반성문입니다 주인님.

주인님.. 잘못했습니다 주인님. 주인님 앞에서 언제나 낮고 미천한 이름으로 불려야 하는데 제가 노예년이라는 말 대신 노예라는 말을 썼습니다 주인님.. 정말 잘못했습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 앞에서 언제나 낮고 미천한 노예년인데 말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주인님.. 

저는 요즘 주인님께서 많이 바쁘시고 피곤하셔서 저 때문에 주무시는 시간이 줄어들지 않도록 그리고 주인님의 쉬는 시간을 뺏지 않기 위해서 정신차리고 긴장하자고 되도록 주인님께 잘못을 저지르지 말자고 다짐을 했었는데.. 오늘 주인님께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주인님. 정말 죄송합니다 주인님. 주인님의 주무시는 시간을 빼앗은 것만 같아서 더욱 죄송합니다 주인님.. 지금부터 더욱 정신차리고 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인님. 그래서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인님. 

주인님! 오늘 벌을 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인님. 너무 감사해서 그리고 또 아프다고 못한다고 말하는 게 너무 싫어서.. 주인님께서 내려주신 벌도 어떻게 해서라도 다 해내겠다고 다짐을 하고 꾹꾹 참고했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주인님.. 그런데 주인님 마음에 들만큼 하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 주인님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주인님. 주인님께서 내려주시는 벌은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 주인님ㅠㅠ 그래도 오늘 주인님께서 내려주신 벌을 수행할 때 몸은 힘든데도 불구하고 기분이 뭐랄까.. 주인님께서 제게 신경을 더 써주시는 것만 같고.. 잘 설명을 못하겠지만 기분이 묘했습니다 주인님.. 벌을 내려주시고 잘못한 걸 깨닫고 고치고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똑같은 잘못을 절대로 저지르지 않겠습니다 주인님. 

주인님.. 저는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잘 떨쳐내지를 못합니다 주인님.. 아마 주인님께서도 아실 것 같습니다 주인님.. 그렇다고 남 탓을 하는 성격도 아니기 때문에 제 스스로를 탓하는데.. 주인님.. 근데 이거 제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주인님. 혼자 땅을 팔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인님..ㅠㅠ 이번 시험에서 떨어진 것도.. 떨쳐내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주인님. 제가 못해서 떨어진 건 맞지만.. 마음이 좀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주인님.. 그래도 다행인 건 이번엔 주인님 때문에 조금 다르다는 것입니다 주인님.. 주인님께서 제 생각을 통제해주시니 말입니다. 쓸데없는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하게 해 주셔서 말입니다 주인님. 그리고 주인님께서 '내가 옆에 있으니까 늘 밝은 생각만 하도록 해라'라고 말씀하셨던 거.. 제 마음에 새겼습니다 주인님. 그래서 스스로를 탓하고 자책하려는 생각이 들려고 할 때마다 그 말이 떠오릅니다 주인님.. 

다른 생각을 하는 건 주인님께 불복종을 하는 거라는 생각도 말입니다 주인님.. 그래서 스톱하게 됩니다 주인님. 땅을 파고 들어가기보다는 생각을 돌리게 됩니다 주인님.. 주인님.. 감사합니다 또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주인님. 앞으로 더욱 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인님. 늘 밝은 생각을 하고 무엇을 해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마음을 좀더 강하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주인님. 저는 정말이지 혼자서는 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인님. 주인님으로 인해 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님..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지적한다거나 하는 말을 하면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잘 받아들이지도 않지만 주인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은 다 받아들이게 됩니다 주인님. 당연한 것 같습니다 주인님. 저의 주인님이시니 말입니다 주인님.. 저는 부모님의 말씀보다 주인님의 말씀이 더 잘 받아들여집니다 주인님. 주인님은 제가 절대복종해야 할 분이기 때문입니다 주인님. 주인님께 불복종이란 없는 일이니 말입니다 주인님. 무엇보다 주인님께서 저의 주인님이시고 저는 주인님의 낮고 미천한 노예년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인님. 주인님은 위에 계시고 저는 주인님의 발밑 낮고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을 생각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주인님. 주인님께 '주인님 늘 제 곁에 계셔주십시요'라고 말하고 싶을 만큼 말입니다 주인님.. 주인님 앞으로 주인님 앞에서 낮고 미천하고 음탕한 노예년이라는 사실을.. 주인님의 소유물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주인님. 뼛속까지 새겨서 늘 낮고 미천한 이름으로 제 자신을 호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의 노예년입니다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생리가 아직 덜 끝나서 주인님께서 내리신 벌을 취소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주인님.. 내일쯤이면 생리가 끝날 것 입니다 주인님.. 그리고 그동안 주인님께서 시험 때문에 벌을 내리시지 않고 저를 배려해주신 것도 정말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냥 오늘 주인님의 감사한 배려를 받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님. 주인님께서 시험 때문에 벌을 뒤로 미루시는 배려를 해주셨다는 생각이 말입니다 주인님.. 정말 감사합니다 주인님. 앞으로는 주인님께 배려를 받으면 받을수록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잘하는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인님. 주인님 그리고 주인님 많이 바쁘시고 피곤하시다는 거 아는데도 불구하고 메일에 매번 대화하고 싶다고 떼를 썼던 것 죄송합니다 주인님.. 그리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틈틈이 쉬실 때 혹은 하루를 마치실 때나 시작하실 때 주인님께서 msn에 들어와주시고 대화해 주시는 거 정말 행복합니다 주인님. 감사합니다 주인님.. 

주인님! 저의 위치를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주인님. 노예라는 위치 말입니다 주인님. 주인님의 블로그에서 봤던 글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인님. 너의 자리에 있을 때가 가장 예쁘다고 하셨던 글 말입니다. 늘 이 자리에 머물겠습니다 주인님. 주인님 앞에서 늘 낮고 미천한 존재로 노예라는 위치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주인님. 그럴 생각도 전혀 들지 않습니다 주인님. 주인님과 동등한 위치라는 거 전혀 상상이 되질 않으니 말입니다 주인님.. 머릿속에 완전히 박혀있었습니다 주인님. 제 위치 말입니다 주인님. 저는 처음부터 주인님의 발 밑에 존재하는 자였고 앞으로도 철저하게 주인님의 발 밑에 존재하는 자입니다 주인님.. 더욱더 시간이 흐를수록 낮아지고 또 낮아지겠습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의 소중하고 가치있는 소유물로 족합니다 주인님. 주인님의 것이라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주인님.
감동대장
저는 항상 꿈꿉니다. 이글을 보는 당신이 저의 마지막 슬레이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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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cola 2014-11-16 21:16:14
도데체 주인님이 몇번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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