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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딸치광이의 제말리아 길(Gil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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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리아 길을 처음 받았을 땐 사실 조금 당혹스러웠습니다. 뭔가 규모가 있고 하드한 것을 생각하다가 심플하고 작고 귀여운, 동시에 부드러운 것이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었고, 외관만 보면 상상하기 힘들었으니까요.


영국 브랜드 ZEMALIA GILL
 
이 제품은 두껍지 않고 비교적 손게 착 감기는 두께의 고무막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서 어떤 느낌을 줄지 꽤나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었습니다..
 
 
개봉할 때 역한 고무 냄새가 날 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고무냄새는 나되, 역겨운 고무 냄새도 아니었습니다. 얇은 원통형태의 고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세척 또한 어렵지 않았고 사용 전후로 세척하는 것이 용이하고 딱 봐도 자위기구처럼 생기지 않아서, 플라스틱 통에 넣어두면 책상 위에 놓아도 무방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누군가가 열어보면 난감해지겠지만요. :) 크기는 손에 딱 잡히는 아담한 사이즈고 한편으로 이게 맞을까? 생각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서...

 
제말리아 길 안에는 수용성 러브젤 작은 것이 하나 들어 있습니다. 저는 먼저 간단히 물비누로 세척을 한 후 사용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참고로 이런 제품을 건조할 때, 저는 키친타올을 사용하는데요, 키친 타올의 경우 휴지처럼 먼지 잔여물이 남지 않기 때문이고, 특히 물을 잘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조심스럽게 젤을 안에 넣어줍니다. 원통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저의 경우 사용 전 제품을 손에 쥐고 살살 주물러서 수용액이 고루 퍼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본격 삽입!
 
제말리아 길은 입구가 크게 뚫려 있는 기구고 원통형으로 되어 있기에 삽입 시 조임은 없습니다. 다만 고무로 되어 있기에 역시 페니스에 착 감기는 느낌이 있고 길이가 길지 않아 귀두에 러브젤이 듬뿍 발라진 벽면의 느낌이 상당히 색다른 느낌입니다. 또 그립감의 경우 (제 손은 좀 두껍고 손가락이 짧은 편입니다만)그립감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품이 좀 짧기 때문에 이걸 도대체 어떻게 쓸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사용을 시작하면(?) 제말리아 길 내부의 온갖 돌기들이 춤을 추듯 페니스를 자극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너무 쎄게 쥐면, 그 돌기에 대한 느낌이 짓눌리게 되니 강하게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비교적 제품의 길이가 짧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손을 위, 아래로 흔들면 안쪽 돌기가 요도 부위를 자극합니다. 이게 제말리아 길의 포인트 같습니다. 따라서 짧다고, 페니스를 다 덮지 못한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 포인트를 적극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말리아 길은 자위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위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위도구는 여성의 성기에 삽입했을 때 느낌과 비슷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제말리아 길을 사용해보고선 이런 편견을 버리게 됐습니다. 귀두에 닿는 느낌과 귀두전체를 자극해주는 느낌이 참 신기했습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쾌감은 기존의 자위 기구, 여성과의 섹스를 통해서 느끼기는 어려운 그런 종류의 쾌감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매우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뭔가 새로운 방식의 만족하는 법을 찾은 것 같거든요. 기존의 자위 또는 섹스의 쾌락에서 조금 벗어나, 새로운 쾌감을 느끼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제말리아 길을 왕왕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치 4월 초에 공휴일을 얻은 기분을 느끼실 거에요.
 
종합해보자면,
 
세척 용이성 10점
그립감 7점
제품 보관 용이성 10점
조임감, 7점
만족도 7점
쾌감 8점
 
이렇게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종합평가
GOOD  귀두를 자극하기 좋다. 자위감을 극대화 하기 위한 도구
BAD  손의 악력으로 조임을 느낄 수 있지만 진공감은 기대하지 말자
 
* 평가점수 : 7.5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제말리아 Gill
- 제조사/원산지 : ZEMALIA GLOBAL UK LIMIT /CHINA
- 제품가격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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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딸치광이
:: 남 / 28 / 싱글 / 학생 /개뚱땡이
:: 열심히 치는 사나이 용마산 딸치광이입니다. 섹스토이로 딸치는 게 이상할 것 없는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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