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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습작
  영화 [건축학개론] 1994년 전람화의 기억의 습작. 2012년도 흥행작인 영화 건축학개론을 관람했던 분이라면 더욱더 선명히 기억을 할 것이다. 영화의 내용은 과거 대학시절 첫사랑이었던 여자를 다시 만나 과거를 회상하며,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추억을 되새기는 영화 아주 재밌게 봤다. 첫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정말 행복했거나, 웃기거나, 슬프거나, 기분이 몹시 나쁘거나, 가지각색의 경험들이 지금 현재에 첫사랑을 기억으로 자리를 잡고 있을 것이다.&nbs..
말작가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5843클리핑 645
뒤를 공략하라
   영화 [슬리버] 필자는 성관계를 할 때에 삽입보다 애무를 더 즐긴다. 서로의 입으로 상대방의 온몸을 맛보는 그 짜릿함이란. 삽입은 서로의 중요부위의 쾌감을 선사하는 행위지만 애무는 온몸 어디든 상관없이 쾌감을 선사할 수 있다. 익숙지 않은 관계에서는 가슴 애무와 키스 정도, 조금 더 익숙해지면 목이나 귀까지, 그리고 두터운 관계를 쌓은 사이라면 성기 오랄까지. 사람의 몸에서 앞부분, 일명 앞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의 애무를 즐기는 것이 보통일 것..
K군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24713클리핑 490
도쿄의 화끈한 프랑스 걸들 1부
   영화 [우린 급행 A열차로 가자] 본 이야기는 실화임을 밝혀둡니다. 작년 여름에 놀러 간 도쿄. 그곳에서 저는 평생 나눠 써야 할 행운을 한 큐에 몰빵해버리고 왔어요. 그렇게밖에 설명할 길이 없네요. ‘그녀’들을 만나게 된 것은 운명적인 어떤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어느새 반년이 지난 일이죠. 기억이 더 흐릿해지기 전에 이렇게 글로 남겨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 최대한 생생하게 써볼 요령입니다. 외국인 판타지를 가지신 독자라면 기대를..
망고선생님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8536클리핑 629
게임에서 만난 그대 2부
1부 먼저 읽기 http://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f_art1&page=2&bd_num=9925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그의 손을 붙잡고 화장실로 향했다.       영화 [블루 발렌타인] 불 켜진 화장실에 들어서자 그는 내가 잡고 있던 손을 뿌리치고 나의 팔을 잡아 나를 끌어당겼고, 나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는 후끈 달아오른 얼굴을 나에게 밀착 시켰고 성난 야수마냥 거칠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키스를 하는 그의 오른손은..
챠챠챠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7700클리핑 1046
후희. 다음섹스의 전희인가, 속죄의 시간인가?
   영화 [해피엔드] ‘후희는 다음섹스의 전희'라는 말 들어봤는지? 필자도 어디서 주워 주워 들었을 뿐, 출처는 모른다. 다만 이런 말이 생긴 이유는 쉬 짐작할 수 있다. 항간에 떠도는 섹스담론 가운데 전희에의 강조는 이미 차고 넘칠 만큼 많지만 후희를 강조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일 테다. 요컨대 후희도 전희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후희는 다음 섹스의 전희'라는 말이 만들어진 게 아닐지. (그보다, 다음 섹스가 &lsquo..
Don꼴려오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32298클리핑 1102
레이디스 코믹스6 - 한국의 레이디스 코믹스
음, 레이디스 코믹스에 관한 이 글도 이번으로 여섯 번째. 슬슬 마쳐야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다. 사실은 더 쓸 말도 없다. 하지만 지난 번 야오이 가이드에서 우리나라의 야오이에 대해 제대로 소개를 못한 것이 아쉬운 판에 이번 레이디스 코믹스 가이드에서도 우리나라 만화를 빼놓는다면 역적으로 돌 맞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번 편에서는 우리나라의 레이디스 코믹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리나라 순정만화도 성인 여성 독자를 공략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다. ..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0049클리핑 676
남자와 여자의 섹스 허용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영화 [비.에이.패스] 섹스 그리고 문화. 남자와 여자의 섹스 허용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필자는 한국의 현 성문화에 대하여 비판하려한다. 'cougar'라는 말을 알고 있는가? 우리는 주변에서 연상연하 커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cougar(쿠거)'란 쉽게 이야기하자면 '연상녀'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연하남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연애와 같은 사랑을 이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20대 젊은 남자의 로망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우리나라..
DAE_M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5094클리핑 788
카사노바로부터 배울 점
    [영화-카사노바]   “나는 여자를 위해 태어났으며, 여자를 사랑할 뿐 아니라 그 여성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카사노바의 명언 아닌 명언이다.  수많은 여성을 만나며 그는 이렇게도 말했다.  “나는 여성을 사랑했다. 그러나 내가 진정으로 사랑한 것은 자유였다.”  수많은 여성은 그런 카사노바를 알면서도 그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세상 사람들이..
섹스혁명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2636클리핑 628
피시방 그녀 1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고등학교 때에는 그저 성인이 되면 모든 것이 다 즐겁고 자유롭고 다 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지금 내 생활은 매우 심심하고 형편없다. 고등학교 때에는 금지된 것을 몰래 하는 스릴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마저 없다. 억압 받을 때가 더 좋았다 할까? 친구들은 모두 대학교다 군대다 동네를 떠나 살고 있다. 딱 하나 남은 녀석인 어릴 적 부랄 친구가 한 놈 있다. 이놈 한명만 같이 이 무의미한..
살색이좋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7287클리핑 563
폭행사건
  몇년 전, 여름밤 해운대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실질적으로 까대기엔 관심이 크게 없었고, 여자들끼리 편하게 술 먹자는 취지에서 소주에 콜라를 태워 마시며 치킨을 뜯고 있었다. 몇 명의 남자들이 다가와 같이 놀자고 수작을 부렸지만 연신 거절을 하면서 술을 먹고 있었는데 우리의 눈에 핫가이 무리가 포착됐다. 오, 시발. 내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나머지 애들도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저런 인류들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셔서라며 침까지 흘..
味女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22218클리핑 782
본격 명기탐구 프로젝트
영화 [아메리칸 파이]     "나도 잘 조이는 여자가 되어 남자를 꼼짝 못하게 하고 싶다."   명기 名器 [유명한 물건] a famous article [일품] an excellent article [악기] an exquisite instrument 통합 사전에서 [명기]라고 입력하여 검색하여 보았더니, 우리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名器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유명한 물건] [훌륭한 물건]을 칭하는 일반 명사로서 우리가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의미의 명기 즉, An Excelle..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35919클리핑 1281
명기보다는 명연기가 낫다
영화 [true blood]   옹녀는 보통 명기(名器)의 대명사로 통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가루지기전을 각색한 각종 재창작물을 통해 조금 변형된 이미지입니다. 원작에 따르면 옹녀는 팔자에 상부살(喪夫煞)이 겹겹이 껴있어서 남편이 되는 사람이 죽게되는 운명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그녀가 명기(名器)이기 때문에 죽은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명기(名器)란, 내게 종합적으로 가장 훌륭한 쾌감을 주는 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어떤 특정한 여자와의 섹..
아키_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20492클리핑 972
전화방 걸과의 만남
90년 중반쯤 중년들의 폰팅 및 미팅 장소로 떠올라 한순간 인기를 끌다가, 지금은 허름한 뒷골목 건물로 밀려난 그곳... 그러나 당원제위여. 잘 함 살펴 보시라. 어느동네, 어느 시내건, 분명히 그곳 구석탱이 어딘가에 전화방은 변함없이 그렇게 우리 곁에 있었던 것이다. 전화방, 뭐하는 곳인지 다들 아실게다.     그렇담 그곳에 전화하는 걸들은 과연 누구일까. 실제로 외롭거나 혹은 즐기기 위해 폰팅을 하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본 남로당이 조사한 바로는 ..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23912클리핑 844
상상하는 대로 해봐 1
 영화 [헤이츠]   그냥 그렇다. 희선의 섹스라이프 말이다.   요즘은 상상도 훨씬 과감해졌고. 즐기는 것 또한 훨씬 과감해졌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법적으로 공인된 파트너가 생겨서 상상으로 밖에 대리만족을 채울 수가 없었고. 그 상상을 "하는" 동안에도 지속하면 될 뿐이다. 상상이 너무 과한 날은 혼자서,  혹은 남편의 손가락을 대상으로 또 다른 상상을 하면 되는 거고.   지금 나랑 자는 이 남자=남편이라 불리는 사람은..
Cora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32577클리핑 1334
진짜 수갑 채워진 썰
드라마 [NCIS] 중   어느 때와 다름없이 아는 형들과 클럽에 갔다. 피크타임 때 하얗게 불 싸질러서 너무 힘들어 밖에서 쉬고 있었다. 아는 형이 미친년 아니야? 라고 씩씩거리면서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나는 형 무슨 일.... 이라고 말하기도 잠시 형의 목에 누군가의 손이 올라오더니 형을 잡아 끌고 순식간에 발로 차면서 줘 패기 시작했다. 형도 민첩한 편이라 주먹도 피하고 막으면서 손을 제압했다. 하지만 정강이를 까이면서 역으로 손을 제압당하고 팔까지 꺾여 벽..
8-日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17857클리핑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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