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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섹스는맛있어 |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난 걸어가고있네. 길-.g.o.d
└ 내가 가고 있는 곳이 낭떠러지가 아닌 길이고, 주저앉지 않고 걷고 있다는 게 중요한거겠죠. 그나저나 '길'은 역시 언제 들어도 띵곡.
└ 아니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거 낭떠러지일 수도 있나...
└ 낭떠러지 절벽이더라도 낙하산 잘 메고 떨어지시면 안전하게 잘 착지하실 수 있을겁니당. 아님 윙수트를 입고 도약하여 날아 보시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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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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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게시판 |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
문학적 제목이..
소년.. 소녀를.. 만나다..
황순원의 소나기 중 에서 느끼는 설레임 이라는 걸 단어가 정독하면서 오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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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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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그래서 몇번인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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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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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섹스는맛있어 |
정관만세
└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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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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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주역에 따르면 모든 것이 충족된 상태는 안 좋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반작용이 생긴다고..
인생이란 어딘가가 좀 부족해야 유지가 가능한 겁니다.
그 공허함에 감사해 보세요.
그야말로 비어 있을 뿐 나를 공격하진 않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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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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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767 |
자유게시판 |
qwerfvbh |
집을 비우고 몸을 채우셨군요. ㅎㅎㅎ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보쌈 맛있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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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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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퍼플체어 |
와, 단순한 정리에서 삶 전체를 돌아보게 되셨다니 정말 멋지네요. 물건을 줄이고 공간을 비우는 게 결국 마음을 비우는 연습이 되는 것 같아요. 말씀처럼 ‘비움’이야말로 심플한 삶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저도 괜히 공감하면서 제 집안을 한 번 둘러보게 되네요.
보쌈으로 스스로를 위로하신 것도 참 현명한 선택 같아요! 몸은 파스 붙일 만큼 힘들었지만, 그 수고 덕분에 공간과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셨을 거라 믿습니다. 작은 성취가 이렇게 삶을 환하게 바꿔주는 걸 보니 저도 용기를 얻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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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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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765 |
익명게시판 |
익명 |
전 길이 늘려준다, 조루 탈출하게 해준다 하는 그런 제품 나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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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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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764 |
익명게시판 |
익명 |
제 얘기 같아서 공감이 되네요.ㅠㅠ 저도 딱히 방법은 없지만, 마음을 추스러보고 있네요. 그렇다고 마음 터놓을 사람도 없구요.ㅠㅠ 님도 힘 내시고, 응원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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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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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Chanak |
고생하셨어요. 정리하면서 버리기 너무 아쉬웠던 물건들은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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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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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미녀39세 |
계속 이해시켜주시네요 ㅋㅋㅋ
└ 여자도 자신을 잘 알아야 하지만,
여자에 대해서 모르는 남자들도 많은 것 같아요^^
└ 그렇군요!
└ 미녀39세님도 자신의 질 관리를 잘해서
건강하고 즐거운 섹스를 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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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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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761 |
익명게시판 |
익명 |
기혼 마음둘 곳 없다
내 얘기다
└ 결혼을 안했다고 딱히 더 행복했을거란 확신도 없지만, 결혼을 해서 이렇게 공허할 줄 알았으면 차라리 혼자인게 더 나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제와 다 쓸데없는 생각인거 알지만ㅋ
└ 저두요..예전에는 짝이나(현재 나는 솔로) 커플지옥 같은 연애프로에 누구든 나와서 만남을 갖는다는거 자처만으로 너무 좋고 설랬는데 이젠
애휴~~봐서 뭐하냐 하며 설렘까지 사라져버렸어요
성욕도 지워지는 중이구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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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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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게시판 |
사랑에빠진딸기 |
헉 직접 찍으신건가요? ㅇㅅㅇ!!
└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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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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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759 |
익명게시판 |
익명 |
에궁...토닥토닥...리스마음 리스만 알지 ㅠ
└ 알고싶지 않았던 동병상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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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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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게시판 |
spell |
모든관계는 결국 신뢰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 공감합니다. 에셈도 그렇고 일반 관계에서도 신뢰가 가장 중요한 기반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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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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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757 |
익명게시판 |
익명 |
아쉬운 면이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거죠. 그런 거죠.
└ 가진 것에 감사한다고, 모자란 것이 채워지고 괜찮아지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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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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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756 |
익명게시판 |
익명 |
리스는 참 외롭습니다..
└ 네. 겪어보니 그렇네요.
└ 저도 리스라 그마음 잘 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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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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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755 |
익명게시판 |
익명 |
매일이 반복되는 안정된 평온함 속의 지루함이 설레임과 새로운이라는 자극을 원하는거 같은 느낌같은 느낌같아유
└ 지루할 틈은 없어요. 하루하루 너무 정신없고 바빠요. 바쁜 와중에도 기어코 공허하네요. 바쁘면 잊힐만도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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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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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칼럼니스트 |
공부를잘하게생긴나 |
정말 중요한 주제이고 크게 공감하는 글입니다. BDSM에서의 복종 및 도구화는 즐거운 놀이이자 쾌락을 즐기는 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육체 및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끼리 '자발적으로' 만나서 하는 즐거운 놀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주인이 섭을 책임진다고 하는 것은, 섭의 즐거움 및 행복을 책임지는 것이지 섭의 일상 전반을 책임질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유의지 하에서의 놀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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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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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753 |
자유게시판 |
JinTheStag |
ㅋㅋㅋㅋ 저는 결혼 전에는 한 달에 두 번씩 전신 아로마 받으러 다니곤 했어요.
근데 담당해주신 분이 머리 하얗게 서리 내린 할머님이라 처음엔 ‘어..? 어?’ 싶었는데, 힘이 진짜 좋으셔서 너무 시원하게 해주셔서 단골됐었죠.
결혼하고는 돈 아낀다고 못 가다가, 언젠가 부터 5만원 배너 내건 곳들이 많길래 혹해서 갔다가
ㅋㅋㅋ 자꾸 꼬추 만지려 해서 ‘하지 마라.. 하지 마라’ 하고... 그 뒤로는 안 가봤습니다.
아... 마사지 땡긴다.
└ 솔직히 몸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데는 마사지 만한게 없는 것 같긴합니다 ㅎㅎ 그런데 제가 해주는건 괜찮아도 이렇게 받는건 쉽지 않게 느껴집니다..
└ 그쵸 그쵸.. 진짜 짱이죠. 좀만 싸면 자주 받을 텐데, 사실 그건 제 마음일 뿐이고 마사지 해주는 게 보통 노력이 들어가는 게 아니잖아요. 예전에 운동할 때 파트너랑 (섹파 말고 운파 ㅋㅋ) 가끔 주고받아봤는데, 그게 웬만한 운동보다 더 힘들더라구요. 5만원이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갈 만한데... 그런 곳들은 다 이상한 데들뿐인 거 같아요.
└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힘듦을 알기에, 어머니 뻘의 나이든 여성 분께 받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ㅠㅠ 별개로 동남아가 마사지는 확실히 저렴한 것 같아요 한국이라면 잘은 모르지만 5만원이라는 가격에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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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