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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칼럼니스트 |
JinTheStag |
글자 수 제한이 있는 줄 알았으면 파트를 나눌걸 그랬군요. 잘린 부분은 댓글에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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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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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칼럼니스트 |
JinTheStag |
나 역시 이곳 레홀에서
나의 페티시, 나의 성향, 나의 성 ㅡ행위로서의 성, 관계로서의 성, 그리고 의미로서의 성ㅡ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기 위해 자리를 잡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새 나는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아니, 애초에 최대한 거리를 두고 싶었던 주제들이었다.
아마도 잠시 미쳐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나는 늘 그렇게 믿어왔다.
자신과 같은 선상에 있는 자들을 더 냉정한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그것이야말로 사유를 지키는 일이며,
자기 자신에게 냉정할 줄 아는 사람만이
정직한 사유의 자리에 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논리 속의 온정은 결국 사유를 부패시킨다.
그 자리에 남는 것은 따뜻한 애정이 아니라,
내로남불의 썩은 냄새뿐이다.
그래서 이번엔,
그동안 토해내지 못하고 때로는 삼켜야 했던 생각들을
꾹꾹 눌러 담아보았다.
아마도 다시 몇년은 이 주제로 글을 쓰는 일은 없지 싶다.
내 글과 생각 역시 가열찬 비판에 열려 있다.
사유의 칼을 빼드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그 칼이 나를 겨눈다 해도,
그건 결국 우리가 같은 사유의 무대 위에 서 있다는 증거일 테니까.
이곳은 욕망을 이야기하는 곳이지만
욕망 또한 사유의 한 방식이며,
사유는 결국 인간의 가장 깊은 욕망에서 태어나는 것이라 믿는다.
사유 없는 욕망은
인간에게 다시 사피엔스를 버리고,
호모 이전으로 돌아가라 명하는 것과 같다.
그것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다른 길을 걸어왔다.
개는 길 위에서 교미하는 것이 문제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 인간은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
우리는 욕망 위에 사유를 더했기에,
비로소 인간이 되었다.
그러니 오늘의 이 글이
욕망과 사유가 교차하는 그 작은 틈,
즉 우리가 인간으로 존재하는 그 경계 위에서
잠시나마 함께 머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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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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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77 |
익명게시판 |
익명 |
성남 분당 권인데 다들 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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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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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76 |
나도 칼럼니스트 |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
진 님
어쩜! 이리 한결 같이 롤 압박 좋아요 ... 연휴 기간 사피엔스로 잘 영위 하셨남
맛쩜! 작가 우에노 지즈코의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연상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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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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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75 |
자유게시판 |
612 |
하타 후 아부라소바
면 추가 차슈 추가 밥 추가
└ 요가하시는군요 ㅎㅎㅎㅎ
추가가 많아서 행복할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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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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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74 |
익명게시판 |
익명 |
손! 평택 입니다
└ 저도 평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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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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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73 |
익명게시판 |
익명 |
하는 일도 플렉서블한 30분 거리 정력왕 여기 있어요.
자기소개서 보시고 서류심사 결과 기다리겠습니다!
우선 뱃지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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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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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72 |
익명게시판 |
익명 |
뱃지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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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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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71 |
자유게시판 |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
양양 인가요?
└ 부산 송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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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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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70 |
자유게시판 |
자몽주스 |
감기몸살로 앓아누워있는즁...
└ 헉 ㅎㅎㅎ간호하러 가겠슴다..
└ 명절 후유증 영향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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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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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69 |
익명게시판 |
익명 |
기회되면 우리 다같이 만나서 한잔 하시죠ㅋㅋ친목????
└ 그것도 좋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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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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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68 |
자유게시판 |
spell |
저는 일욜까지 쭉 쉬는데 집에있으니 계속 졸려요
└ 우아...ㅜㅜㅜ너무 부럽네용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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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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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67 |
익명게시판 |
익명 |
뭔가 귀엽게생기셨을듯ㅎㅎ
몸은 섹시하십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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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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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66 |
자유게시판 |
제이피 |
ㅎㅎㅎㅎ 좋아하시는분들 많을듯
└ ㅋㅋㅋㅋㅋ 그런가요...
└ 연휴기간동안 인아웃 3번 다녀왔어요 ㅎㅎ 나이는 뭐 크게 따지는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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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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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65 |
익명게시판 |
익명 |
성남분당쪽에 거주중인데 새벽 1시 이후에만 시간이 되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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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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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64 |
중년게시판 |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
부활이 부릅니다 ~ 네버 엔딩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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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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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63 |
후방게시판 |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
래홀의 앤디 워홀인가요^^
└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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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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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62 |
익명게시판 |
익명 |
손!!
└ 반갑습니다!!
└ ㅈㄴ)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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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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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61 |
익명게시판 |
익명 |
강력하게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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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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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260 |
익명게시판 |
익명 |
손
└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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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