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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섹스를 좋아하세요
영화 [두 번째 스물]   어떤 섹스를 좋아하세요? 전 정말 그녀와 섹스하는 게 좋았어요. 사랑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저 그런 다른 진부한 사랑 얘기들처럼, 먼 나라에서 외롭게 일하던 젊은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건 설명이 필요한 일이 아니었어요. 몰래 서로의 숙소로 상대를 초대하기도 하고, 틈만 나면 눈을 맞추고 손을 잡는 시간들. 제가 먼저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제게 말했어요.   “딴 데 한 눈 팔면 안 돼. 난 너 없이 못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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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불륜 가능성 6가지
평소와 다르게 휴대폰을 자주 한다든가 비밀번호를 걸어놓았다면 외도를 의심해볼 만하다. (사진=속삭닷컴제공)   뭔지 꼬집어 명확히 얘기할 순 없지만 왠지 연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같은 생각이 든다는 것은 뭔가 이상한 변화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잡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행동들이 불륜의 증거일 수 있다. 사람의 직감은 생각 이상으로 논리적이라는 심리학자들의 분석도 있다. 단 의심이 진실로 확인되기 전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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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콘돔 자판기를 아시나요?
광주 스팟라이트에 설치된 EVE 청소년 콘돔자판기   저자극성 비건 콘돔 EVE를 만든 회사 ㈜인스팅터스에서 청소년의 콘돔 접근성을 높이고자 <EVE 디스펜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청소년이 오프라인에서 콘돔을 구매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더불어 성인의 청소년 성문화 인식을 개선하는 소셜 프로젝트다.   청소년 전용 콘돔 자판기는 전국 3곳(서울 신논현, 이태원, 광주 충장로)에 설치되어 100원에 2개입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설치 공간을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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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남자들 - 폴리스맨
영화 <나쁜 녀석들>   순한 얼굴, 하얀 피부, 어딘가 정갈한 몸짓. 그는 경찰이었다. 처음 어플에서 그를 만나 톡으로 얘기만 할 무렵에는, 그냥 "녹을 먹고 사는 사람"이라고만 했다. 예전에 당한 게 있기도 해서... (이건 조만간 쓸 예정. 간략히 말해 클럽에서 원나잇을 했는데, 지 말로는 공무원이었는데 알고보니 군인이었다. 원나잇이지만 속인 게 괘씸해!)   아, 군생활 하나보다, 싶었다. 그냥 그렇게 믿었다. 그를 처음 만난 건 그의 집에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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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 1
영화 [비스티 걸스]   나는 물었다.   "너는 내가 왜 좋아?"   "... 몰라... 그냥 좋아. 따뜻해.”   라고 말하며 내 품으로 파고든다.   그 애는 그냥 아는 여자 사람 동생이었다. 7살 차이가 나는.   용돈벌이로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던 시절 동료들과의 술자리에 동료 중 한 명이 그 애를 불렀던 게 아마 첫 만남이었을거다. 다들 처음 보는 사람이었을 텐데 쭈뼛거리는 기색 하나 없이 이런 곳에 날 왜 불렀냐는 듯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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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가슴 노출 어디까지 가능할까
  보수적인 정책으로 유명한 페이스북. 가슴 노출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유투브 채널 마이크는 위와 같은 주제의 영상을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업로드했다.   페이스북에서는 가슴의 옆·밑·윗부분(가슴골 포함) 노출은 허용, 젖꼭지(유륜 포함)는 금지다. 단 수유나 유방절제술 흔적과 함께 드러난 젖꼭지는 예외다.   영상 진행자는 “여성분들, 페이스북에 젖꼭지를 노출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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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vs 남자, 이제 우리 서로에게 조금만 친절하자
영화 [언페이스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남녀 간의 오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오해는 왜 생기는 것일까? 결론은 하나다. 1+1=2를 진실로 받아들이듯 뭔가 확실하고, 변하지 않는 사실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싶은 마음, 불확실한 것을 두려워하는 우리의 심리 때문일 것이다.   사실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남자의 성욕은 사정으로 대부분 해결된다. 보통 10분이면 끝난다. 키스와 적당한 애무로 여자가 준비가 되었다면, 10분이면 모든 것이 끝난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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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나의 우주
영화 [risky business] 그런 사람들이 있다. 어디가 매력적인지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려우나, 자꾸만 끌리는. 적당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몸 어딘가가 가려운데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몰라서 몸 구석구석을 긁어본 적. 그래서 나는 그 사람의 구석구석이 궁금했다. 그 사람은 나에 비해 너비가 좁았다. 생각의 깊이는 비슷했으나 내가 조금 더 잡학다식했다. 박학다식하지는 않으므로 잡학다식이라고 하자. 그 사람은 나에 대해 몹시 흥미를 느꼈고 내가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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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위한 섹스
미드 [teen wolf]   며칠 전 예전 제자들을 만났다. 한 명이 군대 휴가 나와서 술 사달라고 만난 것이었는데, 남자 둘, 여자 둘 네명이서 저녁 여섯 시에 만나 새벽 두 시까지 놀았다. 간만에 만나 추억 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술이 좀 돌고 하니 주제는 자연스럽게 섹스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 21살, 22살 정도의 나이들이라 뭐 딱히 기대하지는 않고 나눈 이야기였는데, 솔직히 섹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로 들어가다 보니, 완전 의학적인 상식이..
우명주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2034클리핑 735
회사에서 만난 오빠와의 SM 플레이
영화 <관능의 법칙>   회사에서 만난 분과 섹스한 썰이에요.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은...   건물 안에는 그분과 저의 아지트가 있었어요. 직원들 세미나실 용도로 일년에 한번 사용할까 말까 한 그런 회의장소. 점심을 먹고 나서 양치질을 하고 있을 때, 뚜벅뚜벅 옆 화장실로 향하는 그의 발걸음 소리. 뚜벅뚜벅. 발걸음 소리가 가까워지면 나도 모르게 심장이 같이 두근거렸죠. '빨리 치카치카 해야지...' 점심때 먹은 김치 냄새를 열심히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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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밤
영화 [탑 건]   이상하게도 그와의 밤은 파란 밤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고요했고, 방 안은 깜깜했습니다.   “나는 먼저 씻을게-!”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난 어느새 20대 후반을 달려가고 있는 나이입니다. 순결은 꼭 지켜야 한다며 어렸을 적 순결 사탕을 받아먹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갑니다.   ‘부질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순결에 대한 정의와, 그 시절 가졌던 수많은 생각들과 나 홀로 위안을 여겼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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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꼈어?" "느끼긴 뭘 느껴!"
영화 <그날의 분위기>   얼마 전 한 독자분에게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제 여친은  섹스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관계 후 여친에게  "자기도 느꼈어?" 라고 물어보니, "뭘 느껴"라고 하는 겁니다.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섹스는 서로 즐겁기 위해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오르가즘을 모른다니요.     메일을 받은 후 답장을 해 드려야 하나 마나 고민했다. 남녀 간의 침실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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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의 옥상 맥주 그리고 섹스 1
영화 [앨리스 :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집에 놀러 가도 돼?"   그 남자는 서울에 덩그러니 날아온 '외지인'이던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무척이나 더운 여름날이라 미역 줄기처럼 방에 늘어져 있었는데 그가 무작정 놀러 오겠다는 말에 나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었다. 나는 너무 습하고 더운 날씨에 방안에서 그의 연락을 받고. 후다닥 방을 치웠다. 그는 우리 집 근처의 편의점을 들려 아이스크림을 사서 들고 왔다. 그가 사온 비비빅과 메로..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001클리핑 608
우리는 산부인과와 친해져야한다!
신년맞이 몸살에 걸린 A양. 관절이 다 쑤시고 근육은 뭉치고 결려서 아주 죽겠다. 씨바 마지막으로 떡 친지가 언제인지도 생각이 안 나는데 이러다 호랑이도 한번만 더 달라는 그 맛있는 떡맛도 다시 못 보고 걍 죽어버리는 게 아닌가 하며 몹시 비관적인 마음으로 개골골거리며 자리보전하고 누워 있다가 아랫배가 묵직해서 화장실에 가 본다. 어라? 빤스를 보니 분비물 상태가 영 안 좋다. 허걱, 이게 웬 일이야! 질염인가? 아니 시파, 썼어야 질염이든 질염 할아버지든 이해를 하..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2000클리핑 767
오르가즘과 도벽 사이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살면서 정말로 다양한 성 취향을 접했다. 각종 SM류, 수간, 롤리타 등등. 그러다 보니 이제 알 만큼 알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아니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서 완전히 새로운 취향을 발견했으니. 이 친구를 처음 만난 건 중학생 시절 학원에 다닐 때였다. 학원 바로 앞에는 지금은 이름이 바뀐 '패밀리마트'가 있었다. 꽤 규모가 있어서 물품이 다양했다. 학원 다니던 애들은 쉬는 시간이나 학원 끝나는 시간이면..
8-日 뱃지 1 좋아요 3 조회수 11996클리핑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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