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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섹파들 - 그녀의 기괴한 신음 소리
영화 <검은 사제들>   섹파였던 아랫집 누나와의 얘기다. 집을 이사하고 인근에 회사를 다니던 아랫집 누나와 썸? 비슷한 거 타다가 이래저래 출장도 많고 서로 바쁘다보니 섹파가 되었다. 나쁘게 말해서 섹파지 친구보단 깊고 연인보단 얕은 사이였다. 서로 챙겨줄 것 챙겨주고 영화도 보고 술도 가끔씩 마시고 사귀었던 남자친구, 여자친구 사진 보여주며 뒷담도 하고 깔깔 웃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강동원이 출연한 <검은 사제들>을 누나가 보러 가자..
8-日 뱃지 0 좋아요 6 조회수 21750클리핑 501
숨길 수 없어요
영화 <방자전>   언제나처럼 방을 먼저 잡고 당신을 기다린다. 방을 잡고 당신을 기다리는 건 언제나 내 몫이다. 방값은 늘 칼 같이, 그것도 넘치게 주는 당신이기에 큰 부담은 없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불만이기도 하다. 딴에는 배려라곤 하지만 당신도 나도 같이 즐기는 섹스인데 어찌 보면 일방적인 요금부담 혹은 화대처럼 느껴질 때도 더러 있었다. 해서 술이나 야식 정도는 내가 부담하는 편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차고 넘치는 금액이 손에 남아있는 건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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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정 어게인(The Memory of Sex) 1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오랜만에 친구들과 신천에 나갔다. 금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날씨가 엄청 추웠는데도 짧고 얇은 옷을 입은 여자들이 많았다.   "진짜 미친 거 아니냐? 춥지도 않나. 보는 내가 다 춥네."   "미친 놈. 그러면서 눈은 끝까지 돌아가냐?"   "님은 좀 닥치시고요. 어디 가서 마실 거야? 빨리 들어가자, 춥다."   허름한 실내 포장마차에 자리를 잡고 소주를 깠다.   "나 예전에 사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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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저는 고추 털이 늘 성가셨어요. 보기도 싫고 가끔 씹히거나 해서 아프고 속옷에 털이 묻어 있고 남자지만 섹시한 하프백이나 T팬티 같은 게 입고 싶은데, 털이 삐져나오니 그러지도 못하고요. 그래서 늘 브라질리언 왁싱을 꿈꿔왔는데, 너무 비싸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해서 해보질 못했습니다.   그러다 좀 외진 동네로 놀러 갔다가 왁싱 간판이 보이길래 홀린 듯이 들어갔어요. 계단 올라갔더니 남자 손님은 초인종을 누르라고 돼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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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비서와 섹스파트너가 되다 3
영화 [모노폴리]   사무실 컴퓨터를 정리하고 있던 나는 새로 산 컴퓨터를 네트워크 설정을 해야 했다. 일단 폴더공유를 위해 전체 컴퓨터와 연결하던 중,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문서함에 접근을 하게 되었다. 눈에 보이는 몇 개의 파일을 보고 있노라니 뭔가 호기심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올랐다. 나는 일단 주변을 둘러보고 더블 클릭을 하였다. 예상대로 문서에는 암호가 걸려 있었다.   잠시 고민할 새도 없이 나는 그녀의 아이디를 입력하였다. 한 치의 오차도 없..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5793클리핑 360
갈색 단발머리 그녀 4(마지막)
영화 [미인도]   바에서 나와 모텔을 찾아 나서는 우리를 부럽게 보는 시선이 여기저기서 느껴진다. 그런 시선에 나도 모르게 그녀와 있는 나 자신에게 잠시 자랑스러움을 느껴보았다. 어제만 해도 결코 이렇게까지 빨리 진행이 되리라곤 생각을 못 했다.   "오빠 나 먼저 샤워할게."   그녀가 샤워실로 들어가 있는 동안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TV를 틀었다. TV를 틀자마자 백색과 흑색이 어우러진 살색 풍경과 함께 과격한 백인 여자의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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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 자원봉사의 정의를 넓히자
영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ㅣ 나는 장애인이다   나는 장애인이다. 그래서 성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이 많다.   "요즘 멀쩡한 사람도 모태솔로거나 숫총각이 많은데, 장애인한테 성 자원봉사를 해달라고?"   분명 이런 질문을 하고 싶은 분들이 계실 것이다. 그런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당신은 딸딸이 안 쳐요? 당신도 장애인이 되어서 그들의 고통을 직접 느껴봐야 아시겠어요?"   나는 성 자원봉사..
투비에이블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16931클리핑 344
갈색 단발머리 그녀 3
영화 [과속스캔들]   '희야는 끝나서 갈 준비 중 성이 오빠도 일 끝났어? 내가 알고 있는 바가 있는데 우선 신천역 4번 출구에서 만나서 만나'   그녀의 문자에 약속장소로 가기 전 우유를 마시고 그녀에게 줄 따뜻한 캔 커피를 준비했다. 어제와 비슷한 복장으로 그녀가 계단을 올라오는데 늑대무리의 시선이 그녀에게로 향한다. 그녀를 발견하고는 코트를 벗어 잽싸게 늑대무리의 시선을 제지시킨다.   "응? 왜 그래? 나 추울까 봐?”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6805클리핑 334
우정의 징표 - 부킹녀 폭탄 제거반 3(마지막)
영화 [구세주]   그녀와 나는 모텔방에 들어섰다. 폭탄녀는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침대로 걸어가 철퍼덕 누웠다.   "아, 좋다."   "침대 처음 보니?"   나는 화장대 앞에 서서 반원 모양의 거울 테두리를 손가락으로 쓱쓱 문지르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오빠 안 피곤해? 이리 와서 누워."   "아니 난 뭐 괜찮아. 그냥 여기 앉아있을래."   하며 나는 화장대 의자에 앉았다. 거울 속으로 보이는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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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그녀, 헌팅으로 만나 섹스하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우리 뒷 테이블 여자 세 명인데 같이 놀자고 할까?”   “그냥 우리끼리 놀자.”   “난 쫌만 더 마시다가 여자친구 만나러 가야 돼.”   “야야, 여자친구는 다음에 만나고 오늘 우리끼리 놀자.“   "안 돼! 오늘은 진짜로 가야 돼. 저번에 너네랑 놀다가 엄청 싸웠단 말야."   "아, 몰라! 가서 데려온다!"   나는 막무가내로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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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비서와 섹스파트너가 되다 2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상반기 행사를 마치고 우리 사무실은 전체 회식을 하게 되었다. 그녀가 입사했던 시기는 바쁜 일정으로 꽉 차있던 때라 환영회를 미처 하지 못했다는 이유도 포함되어 있었다. 거기에 술을 좀 먹이고 정체를 벗겨 아니 까발려볼까 하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무튼, 회식자리는 내내 시끄럽고 즐거웠다.   처음에 얌전하게 술잔을 받아넘기던 그녀는 조금씩 마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내 옆자리에 있던 직원이 화장실을 갔는지 사라져 있..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6445클리핑 337
갈색 단발머리 그녀 2
영화 [러브 앤 프렌즈]   "아직 커피숍? 벌써 다른 여자한테 가신 건 아니겠죠? 그런 거라면 조금은 서운할 듯?"   "다 식은 커피잔 잡고 오매불망 난희씨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짜요? 이제 대충 마무리 짓고 가는 중! 커피는 드셨으니까 아메리카노 하나랑 드시고 싶은 거 시켜두세요. 기다리셨으니까 제가 쏠게요."   배려심 깊은 그녀의 문자에 미소를 지으며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그녀를 기다린다. 드디어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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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섬 아닌 쓰리섬이었던 나의 첫 섹스
드라마 <멜리사 P>   내 첫 경험은 쓰리섬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남자 2명과 여자 1명으로 섹스했던 경험이다. 왜 쓰리섬이 아니라고 하는지는 조금 후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나는 섹스에 대해 왕성한 호기심과 약간의 두려움이 공존하던 17살이었다. 그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5살에 온라인을 통해서였다. 그때는 두려움이 더 컸었던 터라 밤에 놀이터에서 만나 서로의 그곳, 성기만 구경하고 만져보고 입만 대 보는 정도였다. 처음 만져봤던 익지 않은 가슴..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21402클리핑 529
당신의 섹스 파트너는 몇 명인가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얼마 전 한 여성지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섹스 칼럼니스트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위한 인터뷰였는데, 해외 여성지의 ‘여성 섹스 칼럼니스트 4인 방’ 인터뷰 기사를 벤치마킹하려던 담당 기자의 가열찬 기획 의도와는 달리 결국 남자 2명, 여자 2명이 그 자리에 나왔다.   사진 촬영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여자들은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한다. 급히 투입된 남자 둘은 섹스 칼럼을 쓰는 남..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5590클리핑 468
갈색 단발머리 그녀 1
영화 [매치 포인트]   잘 빠진 다리에 빨간색 하이힐을 신은 그녀의 뒤태에 침을 꿀꺽 삼킨다. 관능적인 그녀의 뒷모습에 홀려 나도 모르게 그녀를 뒤따라가고 있다. 또각거리는 구두 소리마저 나를 흥분 시킨다. 건널목에 멈춰 선 그녀 옆에 서서 그녀의 옆 모습을 훔쳐보았다. 갈색 단발머리에 하얀 피부, 과하지 않은 눈 화장, 오뚝 솟은 코, 도발적인 붉은 립스틱까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그녀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면서 살짝 웃었다. 깜..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9125클리핑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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