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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다이어리 #1
영화 [엽기적인 그녀] 버스의 문이 열리고, 나는 피곤에 절어 있는 다른 승객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얼굴 표정으로 터덜터덜 내렸다. 늦은 시간이라, 이 시간대에 버스에 있던 사람들은 거의 회식 혹은 야근을 한 직장인 이겠지. 나는 그대로 걸어가지 않고 정류장의 의자에 털썩 하고 주저 앉았다.    (아마도) 직장인 듯한 그들은 모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내 옆을 스쳐가 사라져갔다. 이 정류장에서 단 3분만 걸어가면 우리 집인데 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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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남자들 - 첫사랑 2
오! 나의 남자들 - 첫사랑 1▶ http://goo.gl/8DcgdS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Y는 거칠게 키스를 퍼부었다. 내 얼굴을 꽉 잡고 놓아 주지 않았다. 슬쩍 실눈을 뜨고 보니 많이 취한 것 같았다. 나는 그가 입술을 마음껏 탐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래 뭐 까짓.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잠시 후 그가 마무리 뽀뽀를 했고, 나는 가방을 들며 말했다.   "그만 일어나자."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막차는 이미 끊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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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 그녀를 추억하다 4
영화 [타인의 삶]   우리는 아무 말이 없이 가쁜 숨을 서로의 코에서 확인하는 것이 다일 뿐, 껴안고 각자의 몸을 미친 듯 더듬고 있었습니다. 손이 스치는 한 군데 한군데마다 말할 수 없는 뜨거움이 전해 내려왔습니다. 이런 게 아마 달아올랐다고 표현하는 거겠죠. 부드러운 묵 같은 그녀의 혀가 저의 입천장을 타고 내려와 제 혀에 감기며 젖은 타액을 전해주는 동안, 저의 두 손은 그녀의 옷 뒤로 돌아가 매끈한 등을 쓸어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숨결이 바로 제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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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망한다. 이런 남자를..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 사람은 누구나 이상형이 있다. 꼭 그런 사람을 만나 연애하란 법은 없지만 그래도 다들 이상형은 있다. 그런 사람을 만나고 못 만나고는 순전히 운에 달린 거지만 일단 꿈꾸고 바라는 것은 있을 것이다. 참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상형을 만나 연애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들어보면 다들 ‘내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느낌이 나쁘지 않았어’ 혹은 ‘내 이상형과 완전 반대되는데 만나보니 정 들었어’ 이다. ‘드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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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영화관에서 첫 만남 1
영화 [라라랜드]   우연히 다운로드한 채팅 앱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앱을 통해서 알게 된 그녀는 30대 중반이었습니다. 저는 30대 후반이고요. 메신저로 넘어와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그냥 여기서 만나지 말고, 일본에서 만날까?"   "일본? 어디?"   "도쿄 타워 앞에 서 있어, 블랙으로 갖춰 입고."   "블랙 입어야 해?"   "난 블랙이 섹시하더라고, 스타킹도 좋아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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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다이어리 #15 (마지막)
14화 보기(클릭)   미드 [뉴니스] 생각해보면, 나는 모든 것이 그녀와 처음이었다.    첫 키스와 첫 경험, 첫 연애가 모조리 리즈의 것이었다. 물론 그것이 남자로서 전혀 메리트가 될 수 없다는 것 쯤은 잘 알고 있지만, 나에게는 하나하나가 새롭고 또 특별했다.    내 생애 첫 여자가 리즈라는 것은 굉장한 축복이자 저주였다. 사실 그녀는 일반적인 여자와 굉장히 다른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 찾을 수 없었던 매력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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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강력한 페로몬을 유발한다
영화 [브리짓존스의 일기] 거창한 제목과 다르게 난 운동을 즐기는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육체미를 뽐내려 고된 쇠질을 반복하는 헬스를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헬스를 오래 하다 보면 재미가 붙고, 그 어떤 것보다 중독성이 강하다고 하는데, 애초에 그 경지에 오르기엔 의지박약에다가 쉽게 싫증이 나는 편이라 그 경지까지 다다를 일은 없을 거라 여겨진다. 대신 축구와 야구 같은 구기 운동에는 진심을 다한다. 오래 전부터 축구선수나 야구선수를 동경해왔을 만큼 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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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未定) 7(마지막)
영화 [매치포인트]   펠라치오 직후 여성상위로 시작된 우리의 섹스는 언제부터인지 남성상위로 바뀌어 있었다. 그녀의 다리를 M자로 벌리고 양손으로 오금을 꽉 쥐고 빠른 템포로 내 자지를 꽂아 넣고 있었다. 어떻게 그녀를 만족하게 해줄까 하는 계산 없이 나 자신의 쾌락만을 향해 이기적으로 허리를 흔들었다.   때로는 서로의 눈을, 때로는 하나로 연결된 부분을 바라보며 우리의 섹스는 더욱 뜨거워졌다. 허리를 크게 한번 털어 그녀의 안으로 꾹 눌러준 다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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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선택의 기회를 달라!
영화 [don jon]   먼저 주장해 보자. “포르노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유사이래, ‘성’이라고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쾌락의 추구는 그것을 규제하는 사회의 공적정책과 대립하며 항상 첨예한 전선을 형성해왔다. ‘성’ 또는 ‘성행위’가 개개인의 삶에서 더없이 중요한 영역이지만, 그러한 개인들을 통제해야 하는 사회로서는 ‘가’와 ‘불가’의 영역을 구분 짓는 것이 필요했으리라 본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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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모텔 4
영화 [비스티 보이즈]   분명 약도에 적힌 그대로 온 사무실은 Bar였다. 느슨하고 어두운 조명과 활기 넘치고 예쁜 여자들이 보잘것없는 남자들에게 돌아가며 거짓 웃음을 지어 주는.    “편한 곳에 앉으세요.”   길고 가는 몸으로 비싸지 않아 보이는 검은 양복의 베스트, 한껏 파도처럼 올린 머리와 화장이 묻은 짧은 콧수염이 인상적인 남자가 맞이하며 Y에게 말했다. Y는 손사래를 치며 A에게 받은 명함을 내밀었다. 남자는 Y의 얼굴을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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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의 음란톡 2 (마지막)
대낮의 음란톡 1 ▶ http://goo.gl/C5hnq1   일본 드라마 [토리하다]   회의가 끝난 후, 자리에 돌아와 묻는다.   '솔직히 얘기해요! 얼마나 젖었어? 많이 젖었어? 많이 젖었냐고!'   '욱신거려요. 히히..'   '그 정도였는데... 흐르지는 않았단 말이네... 흠흠'   '히히.'   '욱신거리는 정도로 안돼... 너덜너덜한 기분이 들어야지!'   'ㅋㅋㅋ 기다려봐요. 화장실 가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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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다이어리 #13
12화 보기(클릭)   영화 [베놈] 생각할수록 사람의 감정은 신기했다. 그녀가 내 마음을 받아 주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으면서도, 나는 조금의 위화감도 없이 그녀의 손을 잡고 깍지를 꼈다. 평소라면 절대 용기를 낼 수 없는 그 행동이 나왔다. 깍지를 낀 내 손등을 리즈가 엄지로 살살 문지르듯 쓰다듬었다.    따지고 보면 일방 통행이었던 사랑이 이제 양방통행이 되었다는 것 밖에 변한 것은 없었다. 아 물론,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짝사랑이상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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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나이가 들수록 이성을 만날수록 사랑이란 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려운 많은 문제가 그렇듯 정답이란 게 없다. 모르면 배워야 하는데 사실 누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럴 땐 책이라도 읽어야 한다. 사랑의 기술은 이미 몇번 읽었지만 읽을 때 마다 그때그때 처한 상황에 따라 새롭게 읽혀지는 부분이 있어 좋아하는 편이다. 에리히 프롬에 의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사회로부터의 ‘분리’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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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해보다 오는 해가 더 무서운 이유
영화 <블루 발렌타인>   2015년 달력도 달랑 한 장 남았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가는 해를 가만히 정리하며 앞으로 다가올 새 해를 희망차게 준비... 하기에는 내 나이가 너무 많구나. 어릴 때는 그랬다. (여기서 어릴 때란 20대를 말 하는 것이다.) 문구사로 달려가서는 마지막 남은 달력 대신 예쁘고 귀여운 탁상 달력을 고르고 새로운 다이어리를 사면 다가오는 내 새해에 무언가 대단하고도 희망찬 일이 막 펼쳐질 것 같았었다. 물론 얼마 남지 않은 해에 대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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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뉴욕의 가을 - 당신은 ‘선수’와 커피를 마셔 본 적이 있나요?
영화 [뉴욕의 가을]   뉴욕에서 직장을 다니는 지인이 가을이니 뉴욕에나 한번 오라는 전갈을 보내왔다. 뉴욕에서 오래 살았지만 뉴욕의 가을, 구체적으로 센트럴 파크의 가을은 아무리 봐도 멋있다는 말을 덧붙이며. 이 땅에 칙릿(Chick-Lit: 젊은 여성을 뜻하는 구어 ‘chick’과 문학 ‘literature’이 결합된 신조어로 20, 30대 여성들을 주 독자로 한 대중소설)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뉴욕은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에게 요원한 바탕화면, 혹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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