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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어주는 남자
영화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오래 전 얘기다. 친하게 지내던 선배 H씨의 형님 부부를 만났다. 다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이었고 나와 선배는 앞 자리에, 형님 부부는 뒷 좌석에 앉았다. 결혼 7년 차라는 두 부부는 누가 봐도 다정해 보였다. 길을 걸을 때 손을 꼭 잡는가 하면, 부인을 바라보는 남편의 눈길이 어찌나 그윽한지.   남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던 부인이 말했다. "여보 시 읽어줘."   가방에서 자연스럽게 시집을 ..
팍시러브 뱃지 1 좋아요 1 조회수 11385클리핑 830
본격SF야설 - 나의 섹스 파트너 '레이' 1화
영화 <시몬>   술에 취해 몽롱한 기분으로 현관 센서를 통과했다. 비척비척 벽을 짚으며 딛는 매 발걸음이 힘겨웠다. 일단은 먼저 침대에 눕자는 생각으로 몸을 움직였다. 젠장. 양말은 어디서 벗겨졌는지 한 쪽이 짝짝이였군. 다행히 아파트의 보조 옵션인 하우스 키퍼가 복도 조명을 밝혀준 덕분에 무사히 침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 벽 저 벽 다 부딪히며 왔지만 말이다. 물컹- 침대가 기다렸다는 듯 나를 반겼다. 옷을 벗을 겨를도 없이 베개를 끌어당겨 얼굴을..
망고선생님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25156클리핑 889
드라이브는 섹스를 싣고
영화 <드라이브 앵그리 3D>   차가 없던 시절 우리의 만남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차가 생겼을 때 데이트의 스케일은 놀랍도록 확장됐다. 어디든 쉽게 갈 수 있었고, 맘만 먹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었다. 사실 가장 좋은 건, 한 손으론 핸들을 다른 한 손으론 그녀의 손을 붙잡고 도로를 질주하다 뜻 모를 낭만과 뿌듯함이 샘솟아 섹스마저 잘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에 휩싸이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럴 때 나는 이성의 제동장치를 살짝 ..
오르하르콘돔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25831클리핑 993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예고 없이 외로움이 엄습하는 밤이면 흔히들 옛사랑을 추억하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지만, 나는 보통 ‘멍청하게 흘려보낸 섹스 타이밍'을 떠올린다. 그리고는 미색 노트패드 위에 ‘주인공인 내가 흑석동에 건물을 하나 사서 거기다 하렘을 구축한다'는 둥의 야설이나 끄적인다.   뭐라 표현하면 좋을지 몰라서 흘려보낸 섹스 타이밍이라 했는데, 풀어쓰자면 '섹스할 수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흘려보..
Don꼴려오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8953클리핑 769
친구가 낙태수술을 했다
영화 <영도다리>   내 오랜 친구 J, 그녀가 얼마 전 낙태수술을 했다. 뜻밖의 일이었다. 당연히 피임을 하고 있으리라, 그만큼 똑부러지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생명을 죽였다는 죄책감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너무 덤덤한 나머지 화가 났다고 했다. 그녀는 별다른 고민 없이 병원으로 향했다. 수술이 끝나고 마취가 풀릴 때까지 단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았다.   그녀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모든 걸 책임지겠다던 남자친구는 수술비를 내..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23035클리핑 635
침대 위의 랩스타(rap star)
영화 [8마일] 내 친구는 말이 참 많다. 본인은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서 그런다고 하는데 내 생각엔 그냥 말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안타까운 건 그 많은 말이 모두 '고퀄'은 아니라는 거다. 말실수도 많이 한다. 그것 떄문에 곤란해진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말을 많이 하다보니 점점 늘었다 보다. 말빨이 점점 좋아지더니 작업 성공률이 날로 높아져 갔다. 한번은 건대 근처에서 지나가던 여자를 헌팅해서 성공했다. 나도 함께 만나봤는데 친..
8-日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2321클리핑 520
30대에는 변태가 되자
영화 <변태 가면>   30대의 섹스는 지루하다. 20대 때처럼 쉽게 섹스 파트너를 바꿀 나이도 아니고 40대처럼 여유롭게 바람을 피워 볼 배짱도 없다. 하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30대는 안정적인 파트너와 좀 더 맞춰보고 노력할 수 있는 시도가 가능한 시기라는 뜻도 된다.   파트너의 섹스 스타일과 취향에 대해 대략적인 파악이 가능하고 나 스스로의 성적 기호에도 눈을 뜨는 시기, 30대에 파트너와의 섹스 궁합을 잘 맞춰놓지 않으면 평생 밤을 외롭게 보내야 할..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34419클리핑 675
오! 나의 남자들 - 첫사랑 2
오! 나의 남자들 - 첫사랑 1▶ http://goo.gl/8DcgdS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Y는 거칠게 키스를 퍼부었다. 내 얼굴을 꽉 잡고 놓아 주지 않았다. 슬쩍 실눈을 뜨고 보니 많이 취한 것 같았다. 나는 그가 입술을 마음껏 탐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래 뭐 까짓.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잠시 후 그가 마무리 뽀뽀를 했고, 나는 가방을 들며 말했다.   "그만 일어나자."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막차는 이미 끊겨 있었다..
여왕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8488클리핑 378
그 여자의 몽정
영화 <관능의 법칙>   자위가 뜸한 틈을 타 속옷을 적시는 끈적한 그것, 몽정이 십대 남자 아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시는가?   오래 굶었거나, 성적 불만이 쌓였거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여자'라는 것에 회의가 느낄 때, 내 친구 Y는 어김없이 몽정을 한다.   꿈 속에 들어간 그녀는 더 이상 남편에게 엉덩이를 밟히는 펑퍼짐한 아줌마가 아니다. 살 떨리게 섹시한 여자로 변신한다. 매끈하고 볼륨감 넘치는 몸으로 남자를 살살 애태울 줄도 알..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25995클리핑 881
오! 나의 남자들 - 첫사랑 1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학교가 끝나면 어김없이 학원으로 향했고 밤 늦게까지 머물렀다. 물론 공부도 했지만, 워낙 오래 있다 보니 함께 있던 친구, 후배들과 친해지게 됐다.   그 중 유달리 키가 크고 말수는 적은 아이가 있었다. 나보다 한 살 어린 Y. 같은 학교 후배였다. 불쑥 나타나 "누나 핸드폰 번호 좀 주세요" 하길래 별 생각 없이 알려줬다. 이후 매일 같이 문자를 주고 받았다.   '오늘 급..
여왕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7229클리핑 752
섹스는 원기옥이 아니다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결혼을 앞둔 연인이 있었다. 둘은 ‘혼전순결’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오래 참은 만큼, 결혼 후에는 서로 더 뜨겁게 사랑하자고 다짐했다.   마침내 둘은 결혼했다. 꿈 같은 신혼 생활이 시작됐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신혼인데도 남편이 며칠이나 밤일을 해주지 않는 것이었다. 아내는 말은 못하고 잔뜩 부아만 치밀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잠자리에 들기 전 책을 읽던 남편이 느닷없이 아내의 팬티 ..
Don꼴려오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4463클리핑 771
다 주니까 고마운 줄을 모르지?
영화 <연애의 맛>   애인을 위해 스트립 쇼를 해 줬다는 한 여성 회원의 글을 읽고, '나도 한번?'하는 마음에 거울 앞에 섰다. 그러다 문득 이젠 그런 짓이 성적 흥분보다는 밝고 명랑한 폭소만 유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고 말았다. 엉덩이만 살짝 뒤로 빼도 흥분해 달려들던 시절은 갔다. 기껏 준비한 스트립쇼가 자칫하면 몸 개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생각에 좌절하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나보다 2년 일찍 결혼한 P가 메신저로 말을 걸..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9018클리핑 736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2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1▶ http://goo.gl/li1dSG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그녀는 지방 모 소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튀지도 않고 모나지도 않은 무척 평범한 학생이었다. 늘 다니던 길,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그녀에게 한 무리의 남자가 다가왔다. 그녀는 끔찍한 윤간을 당했다.   웬일인지 경찰은 합의를 종용했고 그녀의 부모는 요구에 선선히 따랐다. 가해자들은 별다른 처벌도 받지 않은 반면, 그녀의 부모는 부끄러운 줄 알라..
네오캐슬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7442클리핑 225
이거 전염병 아니거든? - 성적 소수자에 대한 소고
Markus Winkler, CC BY   ㅣ성적 소수자란?   성적 소수자란 누구인가. 학교 성적이 상위 5%에 속하는 상위 엘리트 그룹? 일리는 없으니 일찌감치 넣어 두자. 두 번째 후보, 무적 솔로부대에서 장기간 복무 하고 있는 외로운 청춘 남녀들? 아 이거 어렵다. 이들도 분명 성적(性的)으로 소외 받고 있는 건 분명하다. 하지만 일단은 넣어 두자. 에헴! 재미 없었다면 죄송. 잡담은 이 정도하고 바로 본론 들어간다.   성적 소수자란,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인 성이 ..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9316클리핑 580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1
영화 <외출>   부푼 기대와 설렘을 안고 시작한 대학 생활, 스무 살 새내기의 하루하루는 늘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OT, MT, 체육대회 등 굵직한 행사 몇 개를 치르고 나니 어느새 4월이 되었다. 내가 다닌 보건학과는 여성 성비가 매우 높았다. 남중, 남고의 암울한 코스를 묵묵히 지나온 내게 이런 신세계라니. 하나 아직 여자에 대한 무수히 많은 환상이 남아 있던 시기였다.   검은 뿔테 안경을 쓴 여자를 좋아했다. 왠지 신비로워 보인달까. 당시 2학년이었던..
네오캐슬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9912클리핑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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